[일상] 멍멍이의 최근 소식

한동안 너무 바빠서 포스팅할 시간을 내기도 어려웠네요..^^;

지난 7월 11일 처음 소개드렸던 우리집 멍멍이.. ([일상] 우리집 멍멍이!!)
그동안 포스팅 한 번 하지 못했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이랄까..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는 중입니다..^^


단, 슬픈점(?)이 있다면..


이렇게 앙증맞고 귀여웠던 멍멍이가..



이렇게 변해버렸다는 것 정도일까요.. (?!!)


...!!!


케이지 근처를 지나가기만 해도 철창에 매달려서 이러는 이 녀석의 눈빛을 보면..
(윽..!!)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..ㅜ_ㅜ;
기어코 당근 한 조각을 얻어먹고 말죠..^^;


케이지는 좀 좁아보이죠? 마음대로 움직이기엔 부족한 공간이라..
가능한대로 집 안에 풀어두고 운동은 시키거나 날씨가 좋으면 데리고 외출을 합니다..^^


마침 집근처 강변에 넓은 잔디밭도 있고.. 조금 떨어진 곳에 월드컵 경기장 공원도 괜찮더군요..^^
몸줄을 위한 조끼는 입히지만 줄은 보통 잘 묶어두지 않습니다..^^;

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하면 어차피 따라다니기도 힘들고.. 그렇다고 강아지처럼 줄을 당길 수도 없어서..
사람들이 야생 토끼로 오인해서 쫓아다니지 않도록 조끼만 입힙니다..^^;


밖에 나오는 건 겁을 많이내서 이동장 안에서 나오려면 한참 걸리죠..
아직 적응하지 못해서 불안해 하는 동안 억지로 끌어내는 것은 공포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금물이라고 하네요..

제 경험상 멀찍이 떨어져 있어도 스스로는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.. (딴청 피우는 중..)
이동장 입구를 열고 나서 안심할 수 있도록 살살 쓰다듬어 준 다음 1m쯤 떨어진 곳에 가만히 앉아 있으니 비교적 빨리 나오더군요..^^
(아마도 집에서 자주 제 다리 위로 올라와서 펠렛이나 간식거리를 받아먹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봐요..^^)


일단 나와서 좀 적응이 되어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혼자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면서 잘 돌아다닙니다..^^

특별한 일이 없다면 그냥 혼자 놀 수 있도록 둬도 되지만..
혹시 도로쪽으로 가지는 않는지.. 자전거나 강아지 등이 다가오고 있진 않은지 항상 신경써줘야 합니다..^^
그리고 뭔가 이상한 것(?)을 주워먹지는 않는지.. 손이 닫지 않는 수풀이나 바위틈으로 기어들어가지는 않는지..
은근히 신경써야 할 것이 많네요..^^;


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동물병원에 들러 유행성 출혈열(₩15,000) 접종을 하고 기생충 약(₩1,000)도 받아왔습니다..^^
의사분께서 친절하게 이것저것 참고할만한 사항들을 알려주시더군요..^^
몸무게도 처음으로 재어 봤습니다..^^ 이제 4개월 가량인데.. 1.2kg이더군요..^^;; (덩치는 처음보다 3배쯤은 커진듯..;;)


자주 보긴 어렵지만 가끔 이 녀석이 누워자는 모습을 보면..
혹시 죽은게 아닌가 덜컥 겁이 날 지경입니다.. (눈은 왜 까뒤집고 있냐고..!!)


이 모습을 처음 봤을땐 '흠칫..' 했지만.. 지금은 익숙해져 버렸습니다..^^;
(누울때 '콰당'하고 드러눕는 것도 처음엔 적응이 안되더군요..^^;)


자세며.. 눈까지 겁나게 뒤집고 누워 있지만.. 슬그머니 다가가보면..


또 먹을걸 조르기 시작하죠..^^;

다음엔 이 녀석 먹거리에 대해서 이야기나 해볼까 합니다..^^
꽤 많이 먹는데다가 다양하게 챙겨주려고 하고 있거든요..^^


그럼 다음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길 바래요! ^^

 

by 겨울하늘 | 2009/09/27 19:53 | 초록빛 일상.. | 트랙백 | 덧글(7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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